금오산 법성사

불자님 가정마다 불은이 함께하시길 기원드립니다.

2,000년대 초반 인도와 파키스탄에 있는 간다라 불교 유적지를 찾아다니면서

담아 두었든 사진들입니다.

오랜 세월의 흔적이 있는 사진들 이지만

간다라 불교를 이해를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간다라 불교】

인도 사상 최초의 통일국가인 마우리아(Maurya) 왕조(기원전 4세기 후반~2세기 전반)가 제3대 아소카왕(재위 기원전 268~232) 시대에 이르러 전성기를 맞으면서 불교가 간다라 지방으로 처음 전파되었다. 아소카왕 사후 영토는 축소되었지만 간다라 지방의 불교는 계속 성행하였다.
한편 기원전 250년경 그리스계의 디오도투스가 박트리아(大夏) 왕국을 건립해 힌두쿠시 산맥 이남과 펀자브 지방으로 세를 확장함으로써 간다라의 불교미술과 헬레니즘 미술이 융합해 이른바 ‘간다라 미술’이란 새로운 미술이 싹트기 시작하였다.
기원전 78년에 건국된 쿠샨(貴霜) 왕조는 페샤와르(간다라)를 수도로 하고 전성기인 제3대왕 카니슈카 치세시(2세기)에는 그 판도가 동 · 서 투르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북인도의 대부분 지역까지 확장되었으며, 불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권장하였다. 급기야 간다라 미술은 정형화(定型化)하기에 이르렀다. 간다라 미술의 유품은 페샤와르시 근교와 펀자브의 탁실라,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의 핫다 등지에서 다수 발견되고 있다.